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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 선진지 견학

홍성범 2014. 11. 21. 12:05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회장 김기성)는  마을만들기 사업 견문을 넓히기 위해  평택시 주민자치위원 38명이 안동시 신세동 벽화마을을 견학하고 왔습니다.

이 번 선진지 견학은 협의회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주민자치위원 아카데미 등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국제대학교 평생교육원 김규옥 교수를 초청하여 함께 다녀왔습니다.

 

신세동 벽화마을은  2009년 마을미술프로젝트인 길섶미술로(路)꾸미기 공모, 전국에서 143개의 작품이 응모해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9개의 당선작이 선정되었으며, 대구 및 경상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안동의 "연어와 첫비" 팀이 당선되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합니다. 

 

성진골 벽화마을 만들기 기획 의도는 주변문화 유적과 시민들의 공공장소를 함께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창출하고, 공공미술을 통하여 지역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인간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공감으로 자리매김 하기위한 목적이며 도한, 주민들이 공공미술의 수용자가 아닌 참여자로서 작품제작에 참여하고, 이웃 간 상호교감과 소통을 통하여 함께 살아가고 있는 장소에 대한 주인으로서의 자긍심과 긍지를 가져다 주고, 동시에 안동시민들의 문화적 정서 함양과  수준 높은 공공미술에 대한 인식을 함께 굥유하고자 함에 있었다고 합니다.

 

신세동 성진골 일대 및 동부초등학교 주변을 벽화마을로 꾸민 신세동 벽화마을은 마을 산비탈에 옹기종기 들어선 전형적인 달동네로  벽화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이름이 점차 알려져 벽화마을을 찾는 관광객도 점차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신세동 벽화마을 견학을 마치고 돌아 오는 길에 하회마을에 들러, 600여년 간 대대로 살아온 풍산류씨 동성마을의  와가와 초가 모두를  둘러보고 왔으며,아쉽게도 하회탈 공연은 시간이 늦어 구영을 못했습니다.

 

 하회마을은 2010년 7월 3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적인 문화유산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