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 아르헨티나 전에 걸었던 내기
남아공 월드컵축구 대 아르헨티나 전 하루 전 친구 몇몇이 모여 점심식사를 하며 스코어 마추기 내기를 걸었었습니다. 중선이하고 윤수가 1:1 정헌이가 0:0 으로 비기고 광수는 1:2로 지고 나는2:1로 이긴다고 했습니다. 비긴다는 친구가 세명, 진다는 친구가 한명 그리고 유일하게 나만이 이긴다고 했었지요. 글군 메모지에 적어 서명도 햇습니다. ㅋㅋ 맞추는 사람이 축구경기 다음 날 점심을 쏘기로 하고 말입니다. 결과는 1:4로 한국이 패했습니다. 너무도 허무하게 속수 무책으로.. 맞춘 친구가 한 명도 없으니 어찌하리요? 그래도 약속들은 잘 지키는 친구들이라 오늘 모두 나왔습니다 폐계닭 한마리시켜놓고 소주 세병 기분좋게 비웠지요. 그리곤 유일하게 우리나라가 이긴다고 했던 내가 점심값을 치루었습니다. 잽싸게 ㅎㅎ 그리곤 또 23일에 있을 경기에도 내기를 걸었지요. 기대가 됩니다. 과연 어떤 점수 차가 나올지.. 그 날 만큼은 우리나라가 이기는 쪽에 건 친구가 쐈으면 좋겠습니다. 유일하게 우리가이기는 쪽을 선택한 중선이가...
어떻습니까?
여러분들도 내기 한 번 걸어 보심이??
2010. 6. 18 pm04:45
산움물 홍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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