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 찬가

2009. 12. 8. 19:16그냥.. 아무거나









    포 승






    글 - 시인 이근모선생 시집

    "서해대교 바람결에" 수록 글






    아산만 밀물자락이 복덩어리로 밀려와

    포승의 뜰을 찰랑찰랑 채워 오늘의 평택을

    세계속으로 띄워주고 있다

    평택평야 황금물결 밟고 오는 눈부신 아침

    여객선을 띄워 보내는

    노을빛 찬란한 저녁



    농공업과 해양이 어우러져

    평택발전의 기반이 된 포승

    평택의 뿌리를

    평택항 닻줄에 깊이 내리고

    뱃고동 소리 힘차게 울린다





    포승이 있기에 서해대교가 놓이고

    포승이 있기에 평택항이 있어

    국제교류 큰 물결 가르며

    평택의 노른자위가 되어 주는 포승이여.





    시인 이근모 선생은

    원정2리에 살고 계신 향토 시인으로

    1940년 보령 출생

    1992년 한내문학/시도문학회원

    1993년 월간<문학공간>으로 등단

    1998년 평택문학회 회장

    2009년 10월 23일

    시집 "서해대교 바람결에" 출간



    산움물홍성범